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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용 시민 (14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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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용 시민 (148/1000)

천인보 (148/1000)

게재 2020-07-30 14:55:44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해서 친구들과 머리도 식힐겸 신안 안좌도에 왔습니다.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보랏빛으로 이렇게 색칠을 해 놓으니 젊은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코로나19가 광주·전남지역을 휩쓸었는데, 그 때문인지 가족, 친지와 만나는 것에 더욱 조심하게 됩니다. 타지역에 사는 자식, 손주들이 보고싶은데도 참고 있죠.

나주에 오래 살았지만, 광주는 또 다른 고향 같은 곳입니다. 친구들도 광주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광주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좋은 점은 있지만,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하고 지역전파가 됐다는 것은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민주주의의 도시라는 자긍심이 있는 곳인데, 부끄럽지 않게 사람들이 방역에 더욱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고 사랑하는 이웃끼리 자주 만나서 마음을 나누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