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족 증가에 요리 소스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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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집밥족 증가에 요리 소스도 인기
1~7월 양념 제품 전년비 19%↑||900여개 종류…전년비 25%↑||다양한 세계 소스도 인기 끌어
  • 입력 : 2020. 08.06(목) 15:17
  • 김해나 기자
이마트 광주점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요리를 쉽게 만들어주는 양념 제품이 인기다.

6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1월부터 7월까지 양념 제품 매출은 전년비 19.2% 신장했다.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신장하고 있으며 종류도 900여개로 전년비 25%나 증가했다.

'집밥족'이 증가하며 여러 양념으로 간단하게 요리해 맛을 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양념 제품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세계의 소스도 판매하고 있다.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아라비아따·볼로네즈, 크림 소스인 까르보나라·알프레도, 오일 소스인 봉골레·제노베제 등 파스타 소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화소스와 동남아 소스 등 특색 있는 양념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추와 기름으로 만들어 매운맛이 강한 중국식 양념장 향라장, 훠궈,마라탕용으로 사용하는 산고추기름 화조유, 달콤 짭잘한 소스인 동남아 호이신, 강한 신맛과 단맛이 있는 타마린드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한식요리가 심영순씨가 45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로 만든 한식양념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제조사 상품보다 최대 15~20% 저렴한 노브랜드 양념도 선보인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내식생활이 증가하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게 일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손쉽게 요리를 도와주는 양념소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