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미술관, 위로의 미술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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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김보현미술관, 위로의 미술 특별 전시
오승우 작품 13점 전시
  • 입력 : 2020. 08.13(목) 16:48
  • 박상지 기자

'긍정에너지 프로젝트-위로와 미술'이 열리고 있는 김보현 미술관 전시장 전경. 조선대 제공

조선대 김보현 미술관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긍정에너지 프로젝트-위로와 미술'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보현, 실비아올드, 오승우 작가 등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김보현의 작품은 작가가 추구했던 평범했던 일상의 가치와 자유, 개인과 가족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한다.

실비아 올드의 여행과 자유의 의미가 담긴 설치미술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억눌렸던 마음에 잠시 해방감을 준다. 오승우 작가의 십장생 시리즈는 삶과 죽음의 불안과 고통 속에서 무병장수의 복을 기원하는 인간의 염원을 담고 있다.

김승환 조선대학교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제한되었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 바란다"면서 "미술관 내에서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안전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대면 접촉 전시와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뮤지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뮤지엄에서는 이주희(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전시 기획 의도와 작품을 직접 설명한다.

언택트 뮤지엄 관람은 https://www.instagram.com/p/CDxk4IbhdRs/ 링크연결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오승우 작 '십장생'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