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네번째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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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은 가능한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네번째 제언
  • 입력 : 2020. 09.27(일) 15:59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네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7번째인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Affordable and Clean Energy)를 '화석연료 단절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키워드로 재구성했습니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은 탄소 배출을 크게 늘려 지구의 온도를 급격히 높였습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가 당면한 최악의 위기입니다. 물 부족과 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전 세계 해안 인근지역에 위치한 대도시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이곳에 거주하는 최고 6억명의 인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 온도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850년 이후 150여년간 지구 평균 온도가 1.1도 오른 것에 비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엔 0.2도가 올랐습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확대는 인류의 존망과 직결되는 숙명적인 과제가 됐습니다. 무한 청정 에너지원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유일한 대안입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실천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