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태풍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관내 훼손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일제 정비를 한달간 진행한다.

없어지거나 망가진 시설물을 보완‧정비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도로명 정보를 제공하고, 우편물 등의 수·발신처 표기시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앞서 남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관내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2만6584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외부에 의한 접촉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훼손된 관련 시설물을 파악하는 작업을 했다.

이번에 정비하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은 총 266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10월 한달 동안 일제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골목길과 이면도로,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주민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로명 주소와 관련한 민원 사항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