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신규 산단에 '기업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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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초대석
광주남구, "신규 산단에 '기업유치' 박차"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 입력 : 2020. 10.07(수) 16:18
  • 도선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량식' 행사가 지난 해 12월 분원 부지인 광주시 남구 압촌동(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 산단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2곳의 산단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청 내 9개 부서로 구성된 '원스톱 기업지원 TF팀'을 구성, 입주 및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광주 도시공사와 신규 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한 토대를 굳건하게 다진 상태다.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도 속속히 구축되고 있다.

대촌동 일원에 들어선 국가 및 지방 산단 2곳의 부지가 광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방 산단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인근에 제2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신규 산단 2곳을 에너지 분야 관련 특화된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미 국가 산단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고, 인근에 위치한 지방 산단에도 에너지 관련 기업 60곳에서 입주 의향을 보이는 등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경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이는 의식주와 연관된 경제 파트가 그만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우리 남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남구의 면모를 우리 22만 주민들에게 꼭 안겨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