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중학교는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청소년인권평화캠프를 진행했다. 지산중 제공 |
각각의 체험 부스에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나와 우리(민주)', '우리는 모두 달라(인권)', '폭력, 딱 멈춰!(평화)',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환경)'이라는 소제목이 달렸다.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민주시민으로서 자세를 배워 나갔다.
김미정 교장은 "모든 학생이 시민사회에 적극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 19로 해마다 야외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지던 교육활동이 학교 운동장에서 이뤄진 점이 의미있다. 앞으로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