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유공자유족회 제공 |
영암영애원은 1951년 10월1일 설립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보호·교육하는 기관이다.
유족회는 4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영암영애원의 주거공간 정비, 건물 페인트칠, 정자(나무) 페인트 작업 등으로 생활 공간을 개선했다.
특히 사무실, 독서실, 창고, 자립체험관, 담벼락에 페인트를 새로 바르고 건물 처마 방수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학용품과 간식등 아동을 위한 물품도 지원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심어주고 노후 건물 페인트칠, 우레탄 방수공사 등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겠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원 활동과 연대 활동,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