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북구의원, 방치된 교통 안전시설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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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김형수 북구의원, 방치된 교통 안전시설물 지적
  • 입력 : 2020. 11.26(목) 17:42
  • 최황지 기자
김형수 북구의원.
광주 북구의회에서 교통 안전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구의원은 지난 23일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LED횡단보도와 보행신호 음성안내 교통 안전시설물이 관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방치돼 있었다"며 교통안전 시설 유지·관리 문제점을 지적했다.

LED횡단보도는 2012년 당시 북구에 20개소에 설치했고, 처음 설치될 당시에는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설치했으나, 차량 운전자 시야 방해 등 다수 민원이 발생해 추가로 설치는 하지 않고 유지·관리만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LED횡단보도는 처음엔 관심을 받았으나 추가 설치도 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시설물 유지·관리도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작동도 되지 않고 유명무실한 LED횡단보도는 주민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치해 달라"고 관리를 촉구했다.

특히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 구역내 설치된 음성 안내 시설물이나 몇몇 곳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바로 보수할 것도 지적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