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만(43·현대에프엔비 대표) (24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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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박승만(43·현대에프엔비 대표) (246/1000)
  • 입력 : 2020. 12.22(화) 15:55
  • 노병하 기자
"저희 현대에프엔비는 2012년 창업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친환경 바른 먹거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에프엔비만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티백형 야채수, 분말형 식초, 양파농축액, 고구마말랭이, 수제 과일청 등 사회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회적 기업 활동을 펼치는 회사인데요. 제품 개발이나 판로 개척 등 회사 경영이 조금씩 안정이 되면서 2~3년 전부터 사회 활동에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동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학교와 센터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도와줘서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제가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서 '사회적 기업'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작년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건강제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쟁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힐링트레이드와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씨튼베이커리와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에프엔비의 대표 제품인 고구마말랭이와 힐링트레이드의 더치커피, 씨튼베이커리의 우리밀 쿠키 등 3종으로 구성된 '같이 함 선물꾸러미'를 출시했는데 주변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노인복지나 다문화가정, 장애인복지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수익금 기부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 현대에프엔비의 친환경 먹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건강한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저희 현대에프엔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