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
문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정애 장관에 대한 임명안, 27일 박범계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각각 재가하면서 이들은 임기를 시작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이 필요 없는 황 처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가장 관심사는 박범계 장관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당부 메시지다.
남은 검찰개혁 과제 완수를 위한 역할과 함께 출범 위헌 논란에 마침표를 찍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의 협업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법무부와 검찰이 함께 협력해서 검찰개혁이라는 개혁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또 더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21일 따로 가졌다. 공수처 출범에 대한 의미를 더 부각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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