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도 박광혁 등 올해 우수선수·체육인재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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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장애인역도 박광혁 등 올해 우수선수·체육인재 지원 대상 선정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서면 결의 통해 확정
  • 입력 : 2021. 02.04(목) 16:35
  • 최동환 기자
광주 휠체어 펜싱 선수들이 광주시장애인체육회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역도 박광혁 등이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우수선수·체육인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전문체육위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한 우수선수지원사업 및 장애인체육인재육성사업 대상자 52명의 선수 및 지도자와 2개 단체종목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위원회는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우수선수지원사업과 장애인체육인재육성사업의 대상자를 선발한다. 우수선수지원사업은 타 시도 영입선수와 학생선수 등을 중심으로 우선 선발하며, 장애인체육인재육성사업은 광주지역 장애인선수를 선발한다.

우수선수는 역도 박광혁 등 30명과 지적축구·여자배구 등이 선발됐다. 장애인체육인재는 육상의 이동주 등 22명이 선발됐다. 선발기준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획득점수 순으로 등급별로 최고 150만원부터 최저 30만원까지 훈련비를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차등 지급 받는다.

한편 2019년 제39회전국장애인체전에서 광주가 획득한 종합점수 9만7233점 중, 우수선수 및 체육인재 대상자들이 4만5188점을 획득(47% 비중 차지)하며 광주의 종합 8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작년 개최 예정이었던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순연되면서 전문체육위원회는 지난해 대상자를 올해도 연장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