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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갯벌낙지목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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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갯벌낙지목장 조성 '박차'

3개소 9ha 규모…자원량 회복 기대

게재 2021-02-21 15:25:44
무안 한 어부가 무안갯벌에서 잡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낙지를 잡고 있다. 무안군 제공
무안 한 어부가 무안갯벌에서 잡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낙지를 잡고 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낙지 자원량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9000만원을 투입하여 갯벌낙지목장 3개소 9ha를 추가 조성한다.

무안군 해역에는 2015년부터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낙지목장 5개소 42ha를 조성했다.

군에서 2018~2019년 10개소 50ha를 조성해 올해 3개소 9ha를 추가 조성하면 총 18개소 101ha로 면적이 확대된다.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지역 어업인들이 낙지목장 시설과 낙지자원관리에 직접 참여한다.

낙지 산란기인 3∼6월에 성숙한 암수 낙지를 매입하여 한 쌍씩을 수조 내에서 교접시킨 뒤 마을어장 내 조성된 갯벌낙지목장에 포란된 어미낙지를 방류해 산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낙지목장 조성을 희망하는 어촌계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6월 21일 금어기 전 낙지 교접‧방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사업해역 어촌계에서는 방류된 낙지가 갯벌에서 부화할 때까지 낙지목장 시설을 직접 관리하고 포획을 금지하는 등 자율적인 자원관리에 나서게 된다.

남획과 수온 상승, 생태계 변화 등으로 감소 추세였던 낙지 생산량은 무안군과 관련기관에서 시행하는 낙지목장사업으로 매년 증가하여 어가 소득에 기여하는 우수한 사업효과를 보이고 있다.

무안군은 낙지목장과 어미낙지 산란‧서식장 등을 조성하고 자원관리 체계를 강화해 낙지 자원회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