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는 영암매력한우의 한해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영암군
영암군, 올해는 영암매력한우의 한해로!
1등급 출현율 85.1%·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등 3개상 석권||롯데백화점 등 판로 구축·홍보마케팅
  • 입력 : 2021. 03.25(목) 15:33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 매력한우 대통령상 수상. 영암군 제공

롯데백화점에 출품된 영암 매력한우 안심부위. 영암군 제공

영암 대표 한우브랜드 '영암매력한우'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각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개량을 통한 고품질화,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등에 노력한 결과다.

영암매력한우의 강점은 품질과 맛에 있다. 군의 각종 지원사업에 힘입어 자체 사료 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진행하며 이룩한 성과로 풀이된다.

영암매력한우는 330 농가에서 2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우량혈통관리로 1등급 출현율 85.1%로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사육강군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있다.

각종 상을 석권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종축개량협회장상 ▲농촌진흥청장을 석권하기도 했다. 영암농축산물 브랜드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이전에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품질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도 매력한우에 대한 영암군의 지원이 이어진다. 영암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한우 개량관리, 브랜드 기반운영, 브랜드 농가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체계적인 한우 혈통관리를 위해 한우등록, 한우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 분석지원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농가 고품질 한우생산을 독려하며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사업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차별화된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암매력한우 유통망 확대에도 힘쓴다.

영암매력한우는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 MOU를 체결하며 본격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슈퍼 런칭에 이어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에 나섰다.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경쟁력 확보로 농가 소득기반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영암매력한우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 및 강남점 런칭행사와 입점·판촉활동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런칭행사 유치로 지난해 기존 롯데슈퍼 수도권역 39곳 외에도 호텔·백화점 3곳에 추가 입점함에 따라 안정적인 영암축산물을 공급할 수게 됐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도 한몫했다. 명품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해 TV 광고 등 매체를 통해 홍보·판매촉진 에 주력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매력한우의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영암매력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한우 사육강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지원 및 유통망 확보, 홍보 마케팅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암 매력한우 롯데백화점 입점. 영암군 제공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