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양동시장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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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양동시장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주 2회 이상 지속적 단속 계획
  • 입력 : 2021. 04.18(일) 14:16
  • 김해나 기자
지난 1월25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양유교 앞에 시장에서 나온 스티로폼과 미신고 대형폐기물 등이 놓여 있다.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가 양동전통시장 주변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양동전통시장에는 매일같이 스티로폼과 목재 생선 박스 등 각종 폐기물이 야간·새벽 시간대에 무단으로 투기되고 있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단속반을 구성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될 때까지 주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새벽·야간 불법투기 단속으로 총 7건을 적발, 1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구 관계자는 "단속 이후 불법투기 폐기물의 양이 줄어든 반면 종량제 봉투 사용량은 크게 증가했다"며 "양동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구는 시장 내·외 상인들을 대상으로 채소 뿌리나 껍질 등 재활용 불가능한 일반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지 않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도 홍보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