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전경 |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LPG 용기 고무호스를 사용 중인 관내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 개선 사업을 할 예정이다.
교체 비용은 가구당 25만원이지만, 국비와 시·구비 지원을 통해 교체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14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 대상가구를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위탁 시행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2115가구를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