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폭발 위험' LPG 호스 교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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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폭발 위험' LPG 호스 교체 사업
관내 20 가구 대상 금속 배관으로 교체||비용 80% 지원… 내달 14일까지 접수
  • 입력 : 2021. 04.19(월) 15:31
  • 도선인 기자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는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LPG 용기 고무호스를 사용 중인 관내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 개선 사업을 할 예정이다.

교체 비용은 가구당 25만원이지만, 국비와 시·구비 지원을 통해 교체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14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 대상가구를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위탁 시행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2115가구를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