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1주년 맞은 광주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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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교 41주년 맞은 광주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1365 언제나 맑은 날 프로젝트’ 버스정류장 방역 및 청소, 환경 캠페인
  • 입력 : 2021. 05.16(일) 14:54
  • 노병하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학생들이 14일 광주대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운전기사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응원,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오염 관련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개교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오전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1365(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날) 언제나 맑은 날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 남구 18개 버스 정류장(광주대~남구청)에서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소, 코로나19 방역소독,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오염 관련 캠페인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피켓을 제작, 코로나19 예방 방법과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의 내용을 담아 지역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광주대 입구 정류장(효덕초등학교 앞)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종이가방에 방역물품과 졸음운전 방지 키트 등을 버스 운전기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종이가방에는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도 담겼다.

정정훈(스포츠과학부·4년) 총학생회장은 "개교 41주년을 맞아 대학의 이념과 기능을 수행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 탄소배출 줄이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도 홍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버스정류장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남구자원봉사센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