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지난 25일 지역 내 건설근로자에 대한 '고객존중'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지난 25일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제회에 등록된 호남권의 건설일용근로자는 약 63만명이다. 광주 15만 여명, 전남 23만 여명, 전북 19만 여명, 제주 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공제회는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공제금 지급,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친절교육은 공제회 유일 최고의 고객인 지역 내 건설근로자에 대한 '고객존중'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제회 핵심가치인 '고객존중'은 건설근로자를 존중하고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건설근로자가 행복해 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업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고객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 △경청의 중요성 등이다.

친절교육 종료 후에는 '고객만족 3S 캠페인'을 추진해 고객 응대 시 신속(Speed), 정확(Sharp), 부드러움(Soft)으로 건설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매주 월요일 업무개시 이전 전 직원이 고객 실천다짐(3S)을 낭독함으로써 고객존중의 업무태도를 강조할 계획이다.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 업무성과 지표에 고객만족 분야를 의무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했다.

공제회 이상현 지사장은 "친절은 공공기관의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친절 마인드를 배양함으로써 우리의 고객인 건설근로자에 대한 고객존중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