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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으로 깨어있는 체육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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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으로 깨어있는 체육회 만들겠다"

■9일 법정법인화 마친 광주시체육회 이상동 회장
“비인기종목·학교체육 활성화에 최선”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도 노력”

게재 2021-06-10 16:05:59
광주시체육회 이상동 회장. 뉴시스
광주시체육회 이상동 회장. 뉴시스

"광주시체육회가 법률에 근거한 법인설립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과거를 답습하지 않는 '생각의 전환'으로 깨어있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

광주시체육회가 9일 법정 법인화 업무를 마무리하고 법적 지위가 보장된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시체육회 법인설립은 지난해 민선 지방체육회 시대가 열린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근거로 추진됐다.

광주시체육회 이상동 회장은 "그동안 임의단체에서 국민체육진흥법을 근거로 한 특수법인으로 설립됨에 따라 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범시민 생활체육 운동을 전개하고 회원단체 사업과 국내·외 대회 지원, 체육인 권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구 등 5개 자치구 체육회도 법인 등기를 완료함에 따라 구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취임 이후 체육현장을 둘러보면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장벽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짧은 임기지만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구분을 없애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전문체육인이 은퇴한 뒤 생활체육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는 풍토를 적극 조성하고 핸드볼과 스쿼시 등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실업팀 창단 등을 통해 지역에서 운동하는 꿈나무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고향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의 꿈이다.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은 벌써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운동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엘리트 체육과 연계를 위해 최근 국비와 광주시 지방보조금을 확보해 올해 학교운동부 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면서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총 33개 학교에 모두 3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주와 대구가 공동으로 2038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선언했다"며 "17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빠른 시간에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도 이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와 공약이행팀을 설치하고 종목별 사무실을 마련해 행정요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폭력 등으로 힘들어하는 체육인이 없도록 무료 의료·변론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