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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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개최
8월29일까지 DJ센터 갤러리 화해
  • 입력 : 2021. 07.01(목) 16:39
  • 박상지 기자
오승우 작 '십장생'
광주시립미술관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MOU체결을 통해 지역민에게 미술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지역작가들의 예술활동을 활성화 하고자 찾아가는 미술관 '예술로 통하다'전시를 8월29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을 외부와 협력, 전시해 시민들이 미술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의의가 있다. 이번 김대중컨벤션센터 시민문화복합공간 갤러리 화해(畵解)는 예술로 지역민과 소통하고자 기획한 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광주문화공간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전으로 광주시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이 개최됨으로써, 광주미술계의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예술로 통하다'는 지역 대표 중진, 원로 작가 중심으로 강연균, 국중효, 김영재, 김익모, 송필용, 오승우, 우제길, 정상섭, 조진호, 진원장, 황순칠, 황영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상장면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통해 난해하고 전위적이라는 현대미술의 고정관념 대신, 미술의 보여주는 공감의 미학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삶의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코로나 시기로 인해 지친 마음이 치유되기 기대한다"면서 "지역작가 발표의 장으로 확대되어 지역미술계에 활력을 제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