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고용노동주 주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 노력 및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 대전시 호텔 ICC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최우수상 이상 수상 지방자치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공시제 및 사업실적 등 엄격한 심사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발했다.

강진군은 가동률 제고,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통한 구인‧구직자 연계, 온라인 직거래 화훼 판매시스템 구축, 여성 일자리 확대, 청년단체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8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이로써 강진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부상으로 받은 8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신규 일자리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7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국 군 단위 최초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더 나아가 찾아오고싶은 강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