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악으로 만나는 5·18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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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음악으로 만나는 5·18 정신
5·18 역사공원서 작은 음악회
  • 입력 : 2021. 07.14(수) 15:11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야외무대에서 음악으로 만나는 '광주 5·18 치유&희망', 5·18 역사공원의 특별한 달빛 작은 음악회 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5·18 역사공원(구 505 보안부대, 5·18사적지 제26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5·18정신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옛 505보안부대가 광주의 아픔과 역사를 배우도록 5·18역사공원으로 재탄생함에 따라서다.

시민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쉼터로 재탄생한 5·18 역사공원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으로 악기연주, 민중가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서구청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송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음악회의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전 발열 측정 후 손 소독 및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 진행되며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5·18 역사공원의 쉼터에서 치유와 희망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음악회를 통해 5·18 광주 민주화 정신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