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조혜리·임병석 학생 우수 논문상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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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선대 조혜리·임병석 학생 우수 논문상 다수 수상
3개 춘계학술대회 참가해 다수 수상의 쾌거 이뤄||우수학술발표상·우수논문상·우수포스터발표상 수상
  • 입력 : 2021. 07.21(수) 10:21
  • 노병하 기자

조선대학교 대학원 치의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조혜리·임병석(치과재료학·지도교수 최한철) 학생이 2021년도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2021년 한국부식방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2021년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논문상 등 다수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조혜리 학생은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한 'ta-C 코팅된 치과용 Ni-Ti-xMo 합금의 부식거동'를 발표해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병석 학생의 경우 6월3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부식방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한 'Ni-Ti 합금의 부식특성에 미치는 몰리브덴 첨가의 영향'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산대학교에서 6월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및 대면으로 개최한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연구한 '튜브 체적 변화를 위한 Ti-6Al-4V 합금에 다양한 나노 튜브형성'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을 거뒀다.

특히 대한치과재료학회 및 한국부식방식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Ni-Ti(니켈-티타늄)에 Mo(몰리브덴) 원소를 첨가해 R-phase(니켈-티타늄 합금의 특성)를 갖는 유연한 합금을 개발한 것으로, Mo 원소 첨가 및 ta-C(공정 온도에 따른 사면체 비정질 카본) 코팅을 통해 합금의 내식성을 개선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연구에서는 R-phase를 갖는 합금을 개발하고 내식성을 증가하는 연구를 수행해 기존의 개발된 연구와 차별화를 보인 연구로 각각 평가됐다.

이어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논문은 임플란트 재료로 널리 쓰이는 Ti-6Al-4V(티타늄 합금) 표면에 체적이 다른 나노튜브를 형성한 후 나노튜브 모양을 관찰한 연구로, 인가전압과 시간을 다르게 하여 나노튜브형상을 다양하게 만든 뒤 약물을 표면에 도핑할 경우 방출속도와 도핑량을 제어할 수 있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