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흥, 문흥, 여흥, 감흥을 주제로 흥이 넘치는 고장으로 발 돋움하고 있는 장흥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에는 다른 지역에선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불금탕'입니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을 둘러보니 '불금탕'이라 큼지막하게 써진 가게가 눈에 띕니다. 엄청난 노력을 통해 개발해 특허까지 냈다는 불금탕은 원조 '불금탕 1번지'라는 자부심과 함께 가게 상호마저 불금탕이 됐습니다. '불금탕(옛 오리랑닭이랑)'이라는 가게 문을 여니 한 사장님의 미소가 장흥 토요시장을 언제나 눈부시게 밝히고 있습니다. 불금탕을 운영하는 김은주(44) 대표를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