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진도군,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나섰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진도군
'삶의 질↑' 진도군,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나섰다
전체 242개 마을 경관 개선||시가지 전선 지중화로 깔끔
  • 입력 : 2021. 10.06(수) 15:49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있다.진도군제공

전선 지중화를 통해 진도군 시가지가 깔끔해졌다.현재 진도읍 통샘 사거리와 남동교차로,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 구간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제공

진도군이 생동감 넘치는 사계절 꽃피는 공원 조성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진도군제공

진도군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타 지자체화 차별화된 상권 활성화, 그린 뉴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밝은 거리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꽃동산, 가로수길 식재로 쾌적한 녹색 휴식 환경과 마을 담장 정비·벽화·소공원·꽃길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먼저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야간 통행 편의 제공과 시가지·읍면 소재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은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진도천 산책로를 비롯해 아리랑거리, 남촌교, 버스승강장 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 완료했다.

경관 조명은 진도군 관리 건물과 주요 장소에 야간조명을 확대 설치해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조도면 등 섬 지역의 가로등을 고장이 적고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고장 수리 지연 민원을 해소했으며,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섬 지역의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보도 조성을 위해 시가지 전선·통신선 없는 진도읍을 만들기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가지인 아리랑 사거리 구간과 클레프 오거리, 진도휴게소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도읍 통샘 사거리와 남동교차로,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 구간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도읍 중심 도로에 전신주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에 색깔이 아름다운 컬러 관목을 집중 식재해 도시 미관에 생기를 불어넣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진도읍 주요 시가지와 도심 속 소공원 등 생동감 넘치는 사계절 꽃피는 공원 조성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가인공원 백일홍 꽃동산과 백조호수공원 코스모스 꽃동산을 완료했으며, 읍면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소규모 꽃밭·꽃길 등 88개를 조성했다.생동감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가로 화분, 난간 걸이 꽃 화분 688개와 9개소 꽃길도 함께 만들었다.

군은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심속 소공원·꽃밭 △아리랑 사거리 등 읍 시가지 띠녹지 가로수 △교량 난간 가로 화분 꽃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눈높이에 맞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정치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자긍심 향상,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사계절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