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온 낮고 10~40㎜ 비…해상 풍랑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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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온 낮고 10~40㎜ 비…해상 풍랑특보
  • 입력 : 2021. 10.11(월) 07:18
  • 뉴시스
비내리기 시작하는 광주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와 전남지역은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 거문도·초도 강풍예비특보, 남해서부동쪽먼바다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오전 기온은 14도~19도, 오후는 17도~21도이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 남해안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