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광주·전남선수단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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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전남선수단 '선전'
대회 첫 날 광주 금 2ㆍ은 1ㆍ동 3개||전남은 금 2ㆍ은메달 6개 수확
  • 입력 : 2021. 10.20(수) 18:05
  • 최동환 기자
광주 정봉기(수영사랑)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2(선수부)에서 4분13초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잇따라 메달 소식을 전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구미 등 경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수연(광주장애인육상연맹)이 육상트랙 여자 800m T20(동호인부)에서 2분53초7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봉기(수영사랑)는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2(선수부)에서 4분13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관(광주장애인체육회)은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3(선수부)에서 1분42초41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4(선수부)의 한준서(수영사랑)와 남자 자유형 200m S12(선수부)의 여운성(수영사랑), 여자 자유형 200m S14(동호인부)의 오명진(수영사랑)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이의진·이동현·박준영이 호흡을 맞춘 광주 수영 남자 계영팀도 단체전 400m S14(동호인부)에서 4분30초44로 3위를 기록했다.

지적농구는 8강에서 부산을 67-37로 이겨 광주시 농구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 2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남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6개를 수확했다.

이미옥(전남농아인체육연맹)이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DB(선수부)에서 31m23을 던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3관왕(원반던지기·창던지기·포환던지기)을 차지한 이미옥은 이번 체전에서도 3관왕에 도전한다.

김현숙(여)·백국호·김종회·김백빈·이형구로 구성된 전남 론볼 혼성 4인조(동호인부)는 결승에서 부산을 4-3 역전승하며 단체전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트랙 여자 800m T20(동호인부)의 강수빈(소림학교)과 남자 포환던지기 F20(선수부)의 나현철,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4(동호인부)의 변경효(전남장애인수영연맹),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동호인부) 차건우, 수영 여자 평영 50m SB14(동호인부) 이예지,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1(선수부)의 천상언(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은 은메달목에 걸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