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AI페퍼스와 현대건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KIA 내야수 박찬호(왼쪽)와 포수 한승택. AI페퍼스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박찬호와 한승택이 광주 페퍼스다움을 찾는다.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 KIA 내야수 박찬호와 포수 한승택을 초청해 시구 이벤트를 연다.

AI페퍼스는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 기운을 불러오고, 지역 프로 스포츠 발전에 함께 기여해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전하자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박찬호와 한승택은 이날 AI페퍼스 이은지 선수로부터 30분간 배구 서브연습 교육을 받고 시구에 나선다.

AI페퍼스의 현대건설과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박찬호와 한승택의 시구는 경기 시작 전에 진행된다.

AI페퍼스는 이날 경기 입장객 중 24명을 추첨해 초청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을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AI페퍼스는 또 신년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홈경기 티켓을 2매 구입한 입장객에게 1장을 무료로 주는 '페밀리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