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물결은 2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50여명의 당원들과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물결 제공 |
새로운물결은 2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50여명의 당원들과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이날 창당대회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빠른 시일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지원 대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2만~3만명 혹은 5만명까지 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명한 국가 발전의 비전이 있었고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비전을 실천하는 추진력과 국민 통합에 대한 생각이 뚜렷했다"면서 "만약 두 분이 지금 계셨다면 지금의 대선 정국을 보고 통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각종 금융위기 때마다 최일선에서 뛰었기에 경제에 대한 동물적 후각이 있다"며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 끝까지 함께 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새로운물결은 같은날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도당을 창당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