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전북환경청-익산청, 풍수해 대비 업무협약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환경복지
영산강·전북환경청-익산청, 풍수해 대비 업무협약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 지원
  • 입력 : 2022. 03.17(목) 14:29
  • 조진용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유승광)은 17일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익산청(청장 이용욱)과 함께 호남지역 풍수해를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청은 풍수해 발생 시 필요한 응급복구 인력과 장비·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청은 기상특보 발생 시 국도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국도교량과 교차하는 국가하천 상황을 환경청에 제공한다.

가변문자표지(VMS)를 통해 도로이용자에게 홍수특보 현황 및 수문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욱 익산청장은 "협약을 통해 호남권역 풍수해 대응 및 복구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협업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 발굴해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광 전북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만경강, 동진강 등 7개 국가하천의 풍수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하천홍수위 및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홍수통제소 강우레이더 등 하천 정보를 국토청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국가하천변 국도 등 기반시설 수해방지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