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와 공공의료 제공 체계 확충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
광주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아플 때 소득 손실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제공 체계 확충을 위해서다.
이들은 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센터 기능 수행이 가능한 400병상급 광주의료원 설립으로 △공공의료체계 중추기관 확보 △생애 전주기 지역 완결적 공공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기관 내 장애인 분만실 및 병동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7개 정책을 협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는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광주와 울산만 지방의료원이 없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은 다른 무엇보다 우선해서 광주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예비후보는 보건의료노조 주최 '광주의료원 설립이 우선이다 6·1지방선거 광주지역 공공의료 확충강화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보건의료 노동자와 함께 광주의 공공의료체계 확충과 의료 인력 확충,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