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탁구, 슬로베니아 오픈서 무더기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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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장애인탁구, 슬로베니아 오픈서 무더기 메달
서수연 女 단·복식 2관왕…김영건·김정길도 金
  • 입력 : 2022. 05.18(수) 16:03
  • 최동환 기자

2022 슬로베니아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금 4개와 은 1개, 동 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한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선수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팀이 2022년 슬로베니아 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18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팀은 지난 11~14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서수연은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영건은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김정길은 혼합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진철과 서수연은 혼합복식에 나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진철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옥도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남기원은 남자단식에서 3위를, 김영건과 김정길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 선수들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입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랭킹 포인트를 쌓으면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조재관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감독은 "국가대표 선발전 세부등급별 우승에 이어 이번 슬로베니아 오픈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광주시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선수단 서수연(가운데)이 2022 슬로베니아 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 1~2체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