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1동 도지새쟁현장지원센터,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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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계림1동 도지새쟁현장지원센터,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 '호응'
9일 다섯번째 마당 특강 이어져||
  • 입력 : 2022. 06.06(월) 15:07
  • 최권범 기자

광주시 계림1동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광주시 계림1동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광주시 계림1동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광주 시민들의 시민성 회복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섯 마당'을 주제로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계림1동 일대 개발 위주 도시공간에 대한 저항 △시민성 회복과 공동체 연대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주민을 대상화하지 않고 이들이 주체가 돼 즐길 수 있도록 도시재생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 다섯째마당을 끝으로 마무리 되며 지난 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네번째 마당을 마무리 했다.

9일 오후 3시 열리는 마지막 다섯번째 마당은 로컬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는 삼진이음(홍순연 이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생생한 사례를 홍 이사로부터 듣는다. 이날 강의를 끝으로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 수료식과 함께 뒤풀이 마당을 갖는다.

홍순연 이사는 "지역의 독특한 유산인 로컬문화를 통해 어떻게 도시가 재생될 수있는 지 공감대를 이끌어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는 '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섯 마당'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마당은 지난 달 19일 최봉익 대표(공동체 모닥)가 주민이 가져야 할 계림정신으로 첫 문을 열었다. 두 번째 마당은 지난 달 26일 이금영 센터장(완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이 '우리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달 27일 이종국 이사장(모두애 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주제로 세번재 특강을 진행했다. 네 번째 마당은 지난 2일 전주로 용머리마을과 서학동예술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영미 계림1동 현장지원센터장은 "계림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자본화된 도시공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저층 주거지를 보존하고 공동체의 연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계림1동 도지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인간적 스케일을 유지하며 사람 냄새 나는 마을, 걷고 싶은 마을, 나의 이웃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계림1동 경양마을 도시재생학교 '성황'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