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2일까지 최고 12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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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2일까지 최고 120㎜ 비
비 구름대 남하 중… "저지대·시설 피해 주의"
  • 입력 : 2022. 08.11(목) 17:31
  • 정성현 기자

무더위에 시달리던 광주·전남에 오는 12일까지 최고 120㎜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반가운 비소식이지만, 국지성 호후 가능성도 있어 저지대와 시설물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머물렀던 비 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는 12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120㎜다. 기상청은 전남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오는 12일 오전 소멸, 비가 점차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저지대와 지하 차도 고립에 유의해야 한다"며 "산사태·옹벽·축대 붕괴 등에 대비해 철저히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