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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광주·전남 바다·하늘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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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광주·전남 바다·하늘길 통제

목포·여수·완도 등 주요 여객선 운항 전면 통제
여객기 잇단 결항…국립공원 탐방로 출입 금지

게재 2022-09-05 11:31:48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시 국동항이 4일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정박한 소형 어선과 낚시어선 1만여척으로 가득차 있다. 2022.09.04. kim@newsis.com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시 국동항이 4일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정박한 소형 어선과 낚시어선 1만여척으로 가득차 있다. 2022.09.04. kim@newsis.com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 든 광주·전남을 오가는 뱃길과 하늘길이 속속 끊기고 있다. 지역 내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목포(26항로 43척)·여수(8항로 10척)·완도(13항로 23척)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 취소되거나 전면 통제됐다.

광주공항은 제주·김포·양양을 오가는 항공기 32편 중 2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나머지 여객기 운항도 줄줄이 '수속 중단'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가능성이 높다고 공항은 전했다.

여수공항은 제주·김포·양양을 오가는 여객기 16편 중 14편이 결항됐다. 오전 중 김포와 여수를 오가는 노선 2편은 아직 결항은 아니나 운항 여부가 불투명하다. 무안국제공항은 이날 국내·국제선 운항 일정이 없다.

지역 내 모든 국립공원도 출입할 수 없다. 무등산·지리산·내장산·월출산공원과 다도해·한려 해상공원 내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20㎞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35h㎩, 최대풍속 49㎧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여수 거문도·초도, 남해서부 동·서쪽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안쪽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바깥·안쪽 먼바다에 태풍 경보를 발효했다.

오후 중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에 태풍 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