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시정분포도. (사진=광주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광주와 전남지역에 오전 한때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 현재 나주·해남·함평·영광, 서해남부해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함평 50m, 해남 90m, 나주 90m, 영광 170m, 안좌(신안) 210m, 진도 220m, 보성 복내 260m, 화순 740m, 송도항 70m 홍도항 100m, 하태도 100m이다

광주를 비롯한 다른 전남 일부지역도 강,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 분포는 오전 14도~19도, 오후 27도~30도까지 예상되며 밤에 다시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로 인해 출근길 시야 확보가 안돼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