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교육감, 이정선 13억8000만원·김대중 -6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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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재산공개> 교육감, 이정선 13억8000만원·김대중 -6800만원
6·1지방선거 당선자 재산공개
  • 입력 : 2022. 09.30(금) 00:00
  • 양가람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1지방선거 당선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13억8000만원을 신고한 반면 김대중 교육감은 6800여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부동산 등 13억8838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 교육감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교육감은 실거래가 1200만원 상당의 순천시 승주읍 임야 601㎡과 광주 동구 계림동 아파트(3억5300만원)를 신고했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4억8645만1000원으로 평가됐다.

예금 총액은 7억7243만5000원으로 이 교육감 1억9615만원, 배우자 5억6933만8000원, 장남 694만7000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의 2009년식 아반떼(179만원)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632만원) 등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교육감의 채무액은 2억4361만5000원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선거자금 대출 등으로 인해 6801만2000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육감은 곡성군 삼기면 지역의 토지(1015㎡)와 주택(대지 470㎡·건물 97.56㎡)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40만2000원, 19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배우자도 목포지역 대지(30.40㎡) 751만5000원과 단독주택(대지 334.50㎡·건물 151.02㎡) 25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등의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삼녀가 각각 1256만2000원, 1390만원, 973만2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 차량은 없으며 배우자 명의로 2012년식 알페온(800만원), 2016년식 더 넥스트 스파크 에코(518만원) 2대를 신고했다.

보유 재산에 비해 김 교육감은 선거자금 명목으로 발생한 개인간 채무가 1억5000만원, 금융채무 7057만5000원, 배우자 채무 2억3697만7000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6·1지방선거 교육감 신규 당선자 8명 중 이 광주교육감의 재산은 임태희 경기교육감 47억4487만3000원, 하윤수 부산교육감 13억9132만3000원에 이어 세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남교육감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11억506만1000원의 채무를 신고해 8명 중 7번째 인것으로 확인됐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