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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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 입력 : 2022. 11.06(일) 14:09
  • 광양=안영준 기자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광양 출신 김혜련(왼쪽) 시인과 남편. 김혜련 제공
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이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지난 2020년 5월 월간 '문학21'에 시 '그 섬으로 가는 길' 외 4편이 당선돼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 '피멍 같은 그리움(2007)' '가장 화려한 날(2010)' '야식 일기(2020)' 등이 있으며 내년 네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 중이다.

김혜련 시인은 "20여 년 동안 시를 써왔으며 지역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순수하게 시를 쓰는 시인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잎문학상은 지난 2003년 경남 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월간 '시사문단' 손근호 발행인과 문정희(전 동국대 국문과 교수) 시인이 제정한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올해 출간된 시집과 발표 작품을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지역 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기성문인을 선정, 수여하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 youngjun.ah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