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추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
광주시,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추진
16일 시청서 대상기업 설명회||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
  • 입력 : 2022. 11.06(일) 16:25
  • 최황지 기자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 공모.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내년부터 광주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랩)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C-Lab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서울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 참여 대상은 창업 5년 이하 광주시 소재 스타트업으로, 본사가 광주에 위치하고 광주시에서 주요 업무를 시행하는 업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입주시설에 입주가능한 업체 등이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삼성 C-Lab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발 분야는 삼성전자 사업과 연계 가능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NFT △콘텐츠와 서비스 △환경 △교육 △건강 △메타버스 △MDE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등 11개 분야다. 선발 규모는 5개 업체 안팎이다. 삼성은 12개월 간 선발한 업체를 보육한다.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또 1년간 사무공간을 제공(상무지구 삼성화재 사옥 20층) 받는다.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업체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우수팀 대상 해외 IT 전시회 출품 등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C-Lab 아웃사이드 광주'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오전 11~12시, 오후 4~5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유근종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하고 창업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중에 삼성전자의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추진은 비전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 창업자들이 적극 참여해 성공률이 높은 협력파트너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