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돌아보는 광주작가들의 '북경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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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영상으로 돌아보는 광주작가들의 '북경질주'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성과발표전||8월16일까지 미술관 홈피·유튜브에 영상제공
  • 입력 : 2020. 04.21(화) 16:02
  • 박상지 기자

조현택 'Another Panorama 7'

지난 2018년, 2019년 1~2년동안 북경에서 활동한 광주작가들의 성과가 광주시립미술관에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전시는 2018-2019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성과발표전 '북경질주'를 8월 16일까지 미술관 본관 제5,6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3월6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조치가 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북경질주'전 온라인 전시투어 서비스를 지난 17일부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FhQ4w07kI)

이번 전시에는 2018년 입주작가 김정연, 임용현, 조현택과 2019년 입주작가 김경란, 이창훈, 임다인, 조성태 작가가 참여했다. 당초 참여예정이었던 2018년 입주작가 오영화(현재 북경 거주)와 중국 단기 입주작가 탕마홍과 이더얼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북경창작센터에 입주했던 작가들의 성과발표전 형식의 '북경질주'전에는 평면회화, 사진, 영상, 설치 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약 7분 30초 분량의 전시투어 영상을 통해 7명의 전시 참여 작가들의 출품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북경창작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들을 미술관에서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위기에도 반드시 봄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차질 없이 준비했다"면서 "미술관 휴관 기간에는 시민들이 미술관 온라인 전시투어를 통해서나마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