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사랑스러운 것들을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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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프라노 박혜상 '사랑스러운 것들을 위한 노래'
광주문예회관, 29일…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
  • 입력 : 2021. 04.26(월) 17:32
  • 박상지 기자
소프라노 박혜상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소프라노 박혜상을 초청해 '11시 음악산책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스러운 것들을 위한 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들이 자연의 모습을 노래로 표현한 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나무그늘에서의 한때를 노래한 헨델의 곡을 시작으로 슈만의 '봄의 노래', 비제의 '무당벌레', 포레의 '달빛' 등이 연주된다.

또 무대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해 공연을 풍성하게 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서울대와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 2위에 올랐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무대에 서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디바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성신여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11시 음악산책 무대를 진행했던 KBS 이상협 아나운서가 올해도 이끌어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음악산책은 시민들의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