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의 사진풍경39>우리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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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사진풍경
박하선의 사진풍경39>우리들의 풍경
  • 입력 : 2021. 05.27(목) 09:57
  • 편집에디터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면서

만물을 생기게 하고 움직이게 한다.

어느 것 하나 무의미한 것이 없고,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 근본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된다.

물질과 정신은 하나라고 하는 가르침을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 사회 곳곳이 길을 잃고 방황하면서

병들어 가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현실이다.

지도자가 없다거나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 원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개개인이 사회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정의의 편에 서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그 소임을 다할 때

조화롭고 살맛나는 세상의 풍경

반드시 거기에 있을 것이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