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수(31·퍼스널 트레이너) (42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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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채민수(31·퍼스널 트레이너) (426/1000)
  • 입력 : 2022. 05.05(목) 15:50
  • 김은지 기자

채민수(31·퍼스널 트레이너)

"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 있는 31살 채민수입니다.

저는 봉선동에 있는 피티샵 '피트니스메카'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로 회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0대 초중반 직업군인으로 오래 일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운동을 하며 몸을 키워가던 과정에서 더 오래, 더 잘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운동을 하며 배우고 느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해 주고 싶어 퍼트널 트레이너를 직업으로 삼게 됐습니다.

회원들이 좀 더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저 또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한 회원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보다 더 흥미를 느끼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억제된,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 패턴을 이어왔는데, 최근 코로나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때로 다시 돌아가려면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겠지만, 조금씩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주는 '친근한 도시'입니다. 광주에서 나고 자라 군 생활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광주에서 보냈는데, 만났던 사람들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좀 더 친근했고 다른 지역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유의 '정'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채민수(31·퍼스널 트레이너)

채민수(31·퍼스널 트레이너)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