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주암호, 상사호, 동복호, 탐진호 등 관내 주요 광역상수원의 상류에 위치하는 순천시, 보성군, 장흥군, 담양군 등 4개 시․군 내 폐수처리시설 20개소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과 환경기술 준수사항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광역상수원 상류 하․폐수처리시설 16개소를 점검했으며 7개소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총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의 수질을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