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가 24일 안전하고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예술인 모임과 광주 문화예술 정책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는 24일 안전하고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예술인 모임과 광주 문화예술 정책협약을 했다.

김 후보와 예술인 모임은 이날 협약에서 △재난 시대 문화예술인 생존·창작권 보장 △문화예술인 권익 보호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장애 예술인 지원 정책 확대 등 17개 세부 항목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문화와 예술이 풍부한 사회가 구성원이 행복한 사회다"며 "문화·예술인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삶과 현안이 반영된 예술 작품을 창작·시연하고, 광주시민은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가와 사회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당사자와 함께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