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23일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맞춤형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내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전남에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등을 위한 동물복지 맞춤 정책이 요구된다"며 "반려견과 반려묘 등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전남 관광 문화 산업과 연계할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장·입양센터 등을 갖춘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산책·식음·숙박·치유·장묘 가능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여행 가능한 산책 여행코스 확대 △'펫 투어' 상품 마련 등으로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에는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이 사람과 조화롭게 공존하고, 전남 경제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