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민선7기 성과 이어 안정·번영의 해남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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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명현관 "민선7기 성과 이어 안정·번영의 해남 만들겠다"
무투표 당선으로 해남군수 재선
  • 입력 : 2022. 06.01(수) 21:16
  • 김해나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이 1일 아내와 손을 잡고 캠프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8기 '해남호'를 이끌게 됐다.

명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지명됐으며 본선에서도 단독 후보로 확정, 무투표 당선돼 무경선·무투표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4년 전남도의원 출마 당시에도 해남 선거 역사상 첫 무투표 당선된 바 있어 이색적인 정치 경력을 추가하게 됐다.

그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전국에서 가장 큰 변화 발전을 보인 민선 7기 해남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무경선·무투표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8기 안정 속에 번영하는 해남군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명 당선인은 "무투표 당선은 선거운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께 민선 8기 해남 발전과 군정의 운영방침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다시 한번 군수의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승리기에 민선8기 새롭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씩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바르고 유능한 해남형 ESG 윤리경영행정 구축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및 교육재단 설립 △농어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및 농촌외국인 기숙사 건립 △탄소중립 클러스터 및 재생에너지산단·발전단지 조성 △김치산업 융·복합화 및 해남고구마연구센터 설립 △해남복합뮤지엄파크 조성 △마한문화권 정비사업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명 당선인은 "민선 7기 미래 100년 해남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발전의 기반을 쌓았다"며 "민선 8기에는 새로운 도약을 통해 농수산업, 문화관광, 지역 경제, 주민복지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해남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