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구성…16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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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구성…16일 첫 회의
  • 입력 : 2022. 06.14(화) 16:33
  • 서울=김선욱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14일 설치했다. 최근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여당으로서 물가·민생 안정 등 서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특위는 위원장 1명, 위원 8명과 경제 및 물가 관련 자문위원 6명으로 총 15인으로 구성됐다. 16일에 첫 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 현황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의원이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정운천·박수영·서일준·배준영·최승재·조은희·이인선·박정하 의원이 내정됐다.

자문위원은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 교수, 신영호 농협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표이사,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 교수,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이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위원회를 출범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원들이 결합해 당정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장기·분기·단기적으로 이끌 정책을 만들겠다"며 "행정적으로 물가를 낮출 부분이 있다면 할 것이다. 농촌은 봄 가뭄 때문에 이쯤 나와야 하는 엽채류가 희소하고 물가 인상에 큰 요인이 되는데 비축물을 풀어서라도 소비자 물가 안정시키는 하나의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