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로 차별화 하는 진보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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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생활정치'로 차별화 하는 진보당 전남도당
진보입법 조례 제·개정 방향 발표
  • 입력 : 2022. 09.14(수) 16:43
  • 김진영 기자
진보당 의정활동 기자회견. 뉴시스
진보당 소속 전남지역 지방의원들이 향후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의할 조례 제정·개정 방향을 선포했다.

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전남지역 제1야당이 된 진보당이 생활정치 노선을 표방하며 정치적 색을 차별화하고 있다.

진보당 소속 전남도의원과 기초의원 등 지방의원 7명은 14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입법 조례 제·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진보당은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돌봄복지 공공성 강화와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또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개정을 통해 현실성을 강화한다.

진보당은 개발과 성장 만능에서 분배와 복지로, 각자도생의 민영화에서 사회공공성 강화로, 사회적 재난 관련 도민의 기본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조례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자와 농민, 도민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