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타지역 대학생 주거생활비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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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타지역 대학생 주거생활비 지원 나섰다
월 5만원 지원||30일까지 사무소 신청·접수
  • 입력 : 2022. 11.01(화) 17:00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타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구례군민들을 위한 주거 생활비 지원에 나섰다.

1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순호 군수가 실과정 정책토론회를 열어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통한 청년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구례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예정되어 있던 행사들의 연기 및 축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제110회 열린강좌 홍보, 진행 중인 현안사업의 꼼꼼한 마무리 등 적극적인 군정 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주거생활지원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하여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형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방문・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중 선택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원 기준일로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이어야 하며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